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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극락컴퍼니와 이말년 시리즈.

by 좋았어 2011. 5. 10.

극락컴퍼니하라고이치장편소설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하라 고이치 (북로드,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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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보고 싶은 책이 생겼다. 처음엔 표지가 이상해서 별로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표지가 특이해서 인지 갑자기 관심이 생겼다. 이웃블로그에도 가보고 인터넷 서점 리뷰도 보았다.

승. 내용은 정년퇴직한 어른들이 회사놀이를 하는 거라는데. 나중에 이놀이가 전국으로 퍼져나가서 이와 관련된 아들이 실제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려고 하지만 제3자에게서 사기를 맡는다는 내용이란다. 책을 읽고 싶었는데 이런 반전 알아버려서 갑자기 사기저하되었다. 나는 소설같은 리뷰를 쓸땐 스포일러를 자제해야 겠다.(이미하고 있잖아;) 

전. 어째든 읽고 싶은 책이다. 책은 요즘들어 좀 읽는 편인데 그동안 많이 읽지도 않았고 하물며 소설도 별로 안읽었다.
그런데 요즘은 책을 마구마구 읽고 싶다.
마치 재미있는 영화나 애니매이션을 왕창 다운 받아서 끝편을 볼때까지 레이스하듯 보는 것과
배고플때 밥을 꾸역꾸역 먹어서 포만감을 느끼고 싶은 것 처럼 말이다.   
  

결. 그런데 극락컴퍼니의 책 표지가 어딘가 모르게 낯이 익었다. 


네이버 만화 이말년 시리즈였다.
극란컴퍼니의 세계관도 신선하다고 했는데
이말년 시리즈도 그에 못지 않은 것 같다.
작가가 감히 뭐라고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특이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재밌다.
만화는 재밌으면 되는 거다.
극락 컴퍼니도 왠지 재미있을 것같다.




※ 기승전결로 나눈것은 전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너무 딴이야기로 빠진것 같아 무마해 보려는 나의 수작이다.
※ 일기는 여기서 그만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