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기1 종이상자 안주워도 생활이 되네요[스크랩] “종이상자 안주워도 생활이 되네요” 2011-12-16 오후 12:37:26 게재 성북구 폐지수거노인에 공공일자리 '기아 · 자살 · 고독 없는 도시' 목표 성북구에서 폐지를 주워 생활을 꾸려오던 노인들에게 골목길을 청소하고 안정적인 급여를 받는 일자리를 마련했다. 사진 성북구 제공 "훨씬 편하지. 전에는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눈에 불을 켜고 돌아다녔는데 지금은 슬슬 걸어다니면서 운동 삼아서 한다니까."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혼자 사는 이 모(76) 할머니. 지체장애에 당뇨까지 앓고 있지만 자녀가 있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을 받지 못했다. 기초노령연금은 치료비만으로도 턱없이 부족하고 할머니는 거리를 헤매며 종이상자와 전단지 벽보 등 폐지를 주워 생활비에 보탰다. 지난달부터 할머니 일상이 바뀌었다. 매일 .. 2011.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