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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세로토닌하라

by 좋았어 2011. 5. 26.
세로토닌하라사람은감정에따라움직이고감정은뇌에따라움직인다
카테고리 자기계발 > 성공/처세 > 자기혁신/자기관리
지은이 이시형 (중앙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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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의 저자 이시형박사의 또 다른 책이다.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 남는다" 에서도 뇌를 달래서 공부해야 하고 그때 필요한 것이 세로토닌이라는 신경물질이라고 했다. 이책에서는 세로토닌을 우리 생활 전체에 적용시킬 수 있게 도와 주는 책이다.

세로토닌이란 한마디로 본능적인 활력의 원천이 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충동이나 공격성을 불러일으키는 노르아드레날린이나 강력한 쾌감을 동반하지만 중독 위험이 있는 도파민과 엔도르핀의 폭주를 조절하는 역활을 하여 평상심을 찾고 이성적 판단을 할 수 있게 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이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반대로 폭적적이고 충동적으로 만들기도 하여 자신을 제어할 수 없거나 스트레스를 쌓이게 만든다. 축져지거나, 너무 충동적인 뇌의 감정을 조절해 주는 역활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를 행복하게 느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주는 호르몬인 것이다.

세로토닌의 중요한 3대 기능
1. 조절기능 : 공격성, 폭력성, 충동성, 의존성, 중독성 들을 조절해 평상심을 유지하게 해준다.
2. 공부와 창조성의 기능 : 주의 집중과 기억력을 향상기켜 준다.
3. 행복기능 : 생기와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편안하고 평온한 행복감을 갖게 해준다.

이러한 세로토닌의 기능을 바탕으로 세로토닌형 인간이란 조절력이 있고 건전한 목표가 있으며, 사람냄새가 나는 우뇌형의 자연친화적인 사람을 말한다.

세로토닌은 인간의 3가지 뇌구조인 신피질(인간 뇌), 변연계(동물 뇌), 뇌간(파충류의 뇌) 중 생명중추를 담당하는 뇌간에서 나오지만 우리의 의식을 지휘하는 신피질 중 전두엽에서 세로토닌 형 인간이 되기 위한 명령을 내림으로써 의도적으로 세로토닌 인간이 될 수 있다. 원래 많이 분비되지 않고 길어 봤자 한번에 30분 정도 분비되는 세로토닌이 여러번 분비될 수 있도록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것이다. 감동하고, 웃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감사하고, 몸을 풀고, 책을 보는 것 등 우리가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때, 걷거나, 밥을 먹거나, 숨을 쉬는 것처럼 우리가 생존하기 위한 행동을 할때 세로토닌소포가 터져 우리는 행복한 상태에 있을 수 있다. 

말 그대로 바람을 쐬기 위해 5분만 걸어도 우리의 기분이 상쾌해진다. 걸으면 발바닥과 뇌가 자극되고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책상에서 떠나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느끼며 걸을때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의 전두엽에서 올바른 명령을 내려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는 상황을 만들어내면 행복해지는 것은 물론, 우리의 뇌는 쓰면쓸수록 더 좋아지고 신체도 건강해 진다.

결국 세로토닌은 밝게 사는 방법인 것 같다. 나는 책표지에 나온 작가의 모습을 보고 50대정도로 보았는데 그보다는 연세가 꽤 있으시다. 작가가 말한데로 긍적적이고 적극적인 생각를 소유하고 있어서 인지 모르겠다. 또 힐리언스 선마을을 운영하고 있는데 자연을 느끼는 체험장인 것 같다. 홀로 자연을 느끼는 것도 멋지지만 그것을 남들에게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것 또한 멋진 일인 것같다. 책에서 이야기 하던 삶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책에서 뇌의 작용을 어렵지 않게 설명하였는데 막상쓸려니 모르는게 많아서 인지 쓰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뇌를 가꾸면 뇌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우리의 모습이 아름다워 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